안녕하세요!
저도 신입생에게 거주 물량의 50%를 배정하여주던 대학교 1학년 시절 기숙사에서 거주했던 것을 제외한다면,
어언 10년 가까이 원룸세입자로 살아가는 청년입니다.
500/45(관리비/전기수도가스포함) 4평짜리 분리형(4평과 분리형이 공존할 수 있다니 놀랍죠...? 계란후라이를 하려면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가스불을 켜야 했습니다) 원룸에서 약 4년,
300/42(관리비불포함/가스만따로) 역시 4평짜리 분리형 원룸에서 1년,
취업 후 청년전세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을 영끌하여 6평짜리 원룸(관리비5만원/전기수도가스별도)에서 3년째 거주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단기 거처와 해외 살이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원룸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심지어 저는 전세보증보험 가입도 빠꾸를 맞았는데요,
제가 1억n천만원을 들여 전세를 구했는데, 전세보증보험에서 책정한 제 원룸의 매매가격이 전세보다 약 1천만원 낮아서 안전한 매물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조금 더 알아보니 이 원룸은 집주인이 바뀐 적이 단 한번도 없기 때문에, 매매가 산정이 공시지가표준에 의해 결정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건물이 팔리거나 한 적이 있다면 어느정도 최근 시세 반영을 해주더라고요...^^;;
청년들의 주거 환경...
수도권 집중과 현실적이지 못한 임금 상승률, 또 기업간 임금 격차를 문제로 짚어 주셨네요. 크게 공감합니다. 사는 것 아닌 사는 곳으로의 집, 함께 꿈꿔요! jnsuh님도 화이팅입니다!!
수도권 집중과 현실적이지 못한 임금 상승률, 또 기업간 임금 격차를 문제로 짚어 주셨네요. 크게 공감합니다. 사는 것 아닌 사는 곳으로의 집, 함께 꿈꿔요! jnsuh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