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치매신가요?

Gesundheit
Gesundheit · 시간을 쪼개 쓰는 것이 뿌듯한 사람
2023/05/09
아침 운동 끝나고 샤워 마치고 나오니, 락커룸이 북적북적 하다. 한 60대 중반의 여성이 어버이날에 딸에게 받은 선물과 대접에 대해서 자랑하시면서 "딸이 최고야." "아들은 필요 없어." 라고 말했다. 그 얘기를 듣는 많은 여성들이 공감하면서 "맞다, 요새는 80세 노인도 딸이 최고라고 하더라." "난 딸이 있어서 다행이다." 등등. 

공공적으로 평화주의자인 나는 이 여성들 중 아들만 가진 사람들이 들으면 불쾌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말을 아꼈자.(나 역시 딸 한 명을 보유한 엄마ㅎ). 그렇게 거기서 오늘 평화주의자로 남았어야했다. 

나의 옆에서 머리를 말리던 언니가 갑자기 본인의 시어머니에 대해서 말했다. 아들을 못 낳은 그 언니에게 시어머니는 항상 무시하는 말투로 아들이 없으니 아들을 입양해야 한다고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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