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보지 않는 사람들

오늘은
오늘은 · 일찍 들어간 사회에서 나누는 의견
2023/02/28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지나가는 동안 만큼은 핸드폰을 내려놓고 내 앞에 놓여진 
풍경을 보려고 한다.

잠시라도 자연을 느끼고 보는 기분이 좋아서 항상 보곤 하지만 풍경 뿐만 아니라
주변에 사람들을 보면 10에 9는 핸드폰을 보고 있다.

뭔가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안쓰럽고 이해하기 어렵다.
핸드폰으로 보는 세상보다 현실로 보는 세상이 더 아름답고 넓고 느낄 수 있는 감정이
훨씬 많은데 다 그걸 모르는 것 같았다.

이럴수록 오프라인 공간이 사라지고 온라인 세상만 남는 것이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내가 자연을 보고 느끼는 감정들을 공유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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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일찍 들어와 경제와 현실을 직시하며 가끔 생각나는 불편한 진실에 대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실명: 한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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