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동의안 가까스로 부결…이재명 리더십 ‘치명상’(경향신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까스로 부결됨. 이 대표는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지 않게 됐지만 리더십에 치명타를 입게 됨.
• 이날 본희의 표결에서 ‘체포동의안’ 찬성 여부를 묻는 투표 결과, 출석 의원 297명 중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나옴.
• 체포동의안은 국회 재적 의원 과반이 본회의에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149표)이 찬성해야 가결됨. 찬성표가 더 많았지만 과반에 모자라 부결된 것.

🍴비명계, ‘이재명 방탄’에 반란…혼돈의 민주당 내홍 휩싸이나(한겨레)

• ‘압도적 결과’를 확신했던 더불어민주당은 큰 충격과 혼란에 빠짐.
• 애초 민주당이 예상한 ‘부결표’는 176표. 민주당 169명과 민주당 성향 무소속 6명, 기본소득당 1명을 합친 숫자. 하지만 실제 결과를 보니 최대 38개의 ‘반란표’가 나와 부결 138표가 나옴. 이는 지난해 12월 구속영장이 청구된 노웅래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부결표(161표)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숫자. 사실상 이재명 지도부의 패배.
• 이 결과는 이재명 지도부를 향한 비주류의 실력 행사. 이 대표가 지난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부터 당 내부에선 ‘사법 리스크’ 우려가 축적돼왔음. 비명계 의원들 사이에선 이 대표가 정치적 결단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옴. 분쟁은 야당 내부에서 계속될 가능성이 큼.

🍴보훈처, ‘부’로 승격…여가부는 일단 생존(경향신문)

• 윤석열 정부 첫 정부 조직개편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 정부 출범 10개월 만.
• 골자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고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 기존 18부 4처 18청 체제에서 1처가 줄고 1부, 1청이 늘어 19부 3처 19청 체제가 됨.
• 윤 정부 조직개편 핵심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