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3/08/02
옛날 유행가 속의 가사가 갑자기 떠오릅니다.
'니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물론 그런 뜻으로 나온 가사는 아니지만 이말이야말로 인간관계를 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명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너라면.. 어쩌겠네 저쩌겠네.. 하는 말, 또는 생각..
정말 '너'의 상황을 다 알면서 하는 것이 아니죠.
그냥 부러움의 한마디, 혹은 위로 또는 충고를 가장한 우월함의 한마디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럽다면 그냥 '너'의 상황을 얘기하며 부러워하고
위로가 필요하다면 '너'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면 됩니다.
공감이라는 것은 그런거죠.
..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가족조차도 서로의 상황과 마음과 생각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
사실..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어떻게 타인이 나를 다 알 수 있을까요.

훈트의 법칙.. 공감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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