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노란 나비가 되어 이 땅에 왔다 가기를'제목과 글을 보며 세월호 학생들을 떠올리며 쓰신것 같아 저도 잇글을 남깁니다. 세월호 학생들이 지금 살아있었으면 저와 비슷한 또래 20대 후반이 되어있을텐데 말이지요. 10년 전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됩니다.
10년 전 가슴아픈 세월호 이야기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저는 당시 고등학교 3학년때였습니다. 저보다 1년 어린 단원고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하러 갔다는데 무엇보다 그들은 여행에 대한 큰 기대감을 안고 갔을텐데 세월호라는 배를 타고 이런 큰 재난이 일어난다는 걸 예상을 하지도 못 했었지요. 그 때 우리는 모두 학교 운동회등의 행사도 취소하고 어두컴컴한 침묵속에 교실에 앉아서 고3 수험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노란 빛이 나는 리본도 달기도 ...
10년 전 가슴아픈 세월호 이야기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저는 당시 고등학교 3학년때였습니다. 저보다 1년 어린 단원고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하러 갔다는데 무엇보다 그들은 여행에 대한 큰 기대감을 안고 갔을텐데 세월호라는 배를 타고 이런 큰 재난이 일어난다는 걸 예상을 하지도 못 했었지요. 그 때 우리는 모두 학교 운동회등의 행사도 취소하고 어두컴컴한 침묵속에 교실에 앉아서 고3 수험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노란 빛이 나는 리본도 달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