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복소복
다복소복 · 다소다소 이야기들
2023/06/09
항상 그렇더군요
한참 사주 참 많이보러다녔는데
이상하게 과거는 잘 맞춥니다
그런데 미래는 딴판이에요
어느샌가 사주보러 갈때마다
녹음을 하고 내가 어떻게 되었을까
다시 들어보면 맞는거 하나 없어요
그래서 다른관점으로 한번씩 찾아요
그냥 누구에게도 말못할 고민이 있잖아요
상담받고 나의 사연을 들어주며
때로는 혼나기도 공감을 얻기도 하며
나의 한풀이를 줄줄 말하는곳이라구요
요행을 바라지말고 현생에서 최선을 다하고
말못할 고민 속이 답답할때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을때
정신을 좀 붙잡게 해주는 한사람과의
상담이라고 생각하고 얘기하러가면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실제 신을 모시는 무당집은
가보지 않았으나 사주풀이 하는곳
찾아가 가끔 혼나기도 하고 
가족에게도 하기 힘든
나의 속마음을 들어주는 한사람으로
생각하고 얘기하고 나의 속을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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