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필요한 자리에 필요한 사람이 있어주는 만큼
큰 행복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요...

누군가가 그리워 많이 보고 싶을때 
내 옆에 짠 하고 나타나 주었으면 ...
내가 힘들고 지쳐 있을때
누군가가 내 옆에서 조용히 괜찮다 하면서 등을 토닥여 주었으면...
내가 슬퍼서 울고 싶을때
누군가가 조용히 내 옆에서 어깨를 내어 주었으면 ...   

그렇게 굳이 내가
보고싶다, 힘들다, 울고싶다, 지쳤다고
말을 하지 않아도
필요한 날,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건
정말로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가 필요한 순간이 참 많구나
무엇을 해주고 안 해주고 아니라
그냥 필요한 자리에  누군가가 있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요.

세상엔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