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1/11/01
저희 동은 흡연하시는 분이 거의 없으신 것 같아요
9층에 사시는 할아버지가 군기반장님 역할을 잘 하셔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저희 옆집에 지금 살고 계시는 분 바로 전에 사셨던 분이  담배를 피셨는데..
9층 할아버지께 매번 혼났고... 저도 곱지 않은 눈길 보냈더니..
1년도 안 사시고 이사를 가셨네요
그후 아주 좋은 분들이 이사를 오셨고..
담배연기랑 냄새는 계속 없는데...

9층 군기반장님께서 요즘 거동을 못하셔서 집밖에 못나오고 계시네요..
아...  한 곳에 너무 오래살았더니...
늘 인사하고 지냈던 어르신들이 한분두분 세상을 떠나고 계셔요..

미혜님 글 읽다보니...  갑자기 군기반장 할아버지가 생각나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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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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