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비추인건가요?

나나 · 괴로움을 매일 발견하는,
2021/10/30
가끔은 마음이 아득해지고는 합니다.
아니라고들 하지만 결혼은 죄인것만 같아서요. 

sns에서 억지라고 생각되는 설거지론이라는 해괴한 용어를 누군가 언급하면서 또 한번 비혼장려라고 글을 썼던데... 
그 글을 보면서 그냥 마음이 무거웠어요.
물론 그 글의 의도는 다른 사람을 상처주려고 한게 아니라는거 잘 압니다. 

그렇지만 결혼한 입장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읽는 순간 한쪽에서는 기생충, 한쪽에서는 머저리처럼 보이겠구나 싶은 생각?

전 결혼해서 좋은데... 남편하고 함께 사는 삶이 행복한데... 

대상화하지 말자고 하면서 대상화당하는 느낌을 주는 이런 맘을 어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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