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시인 등단...에필로그

박종욱
박종욱 · 긍정의힘
2022/03/14
오늘 부터 하루하루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를 때 마다 글을 남기기로 하였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에 빠져서 공부는 내팽개쳐두고 시인이 되겠다며 말도 안되는 시를 써가며 뭔가" 난 남들과는 달라 " 라는  말도 안되는 우월감에 빠져서 지냈던.. 사춘기가 늦게 찾아온 작고 맹랑한 녀석을 오늘부터 
꺼내보기로 했다..

맞다... 난 시인이 되고 싶었지...... 거지 같은 세상이라며 거지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나 또한 거지같이 살아야 한다며  지내오다 보니 어느새  내 나이 불혹을 넘어 가는 와중에 갑자기 꽃 같은 시인이 되고 싶었던 내가 문득 떠오른 것이다... 

그래서 시를 쓰기로 했다.. 배워본 적 없는  시... 

나와의 약속.. 나와의 도전.. 오늘이 그 첫 시작.. 지금껏 남들 눈치만 보고 살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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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하게 살아갈 수 만 있다면.. 참좋겠어... 나도..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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