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2/03/20
솔로몬 왕이 왕이 되고
가장 슬기롭기로 유명했던 현자에게
반지 하나를 주며
내 마음에 흡족할 글귀를 적어오라
했답니다.

며칠이 지나고
현자가 글귀를 적어 왔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좋은 날에는 좋은대로
자만하지 말것을
힘든날에는 힘든대로
절망하지 말것을 당부하는
뜻이였지요.

솔로몬 왕은 흡족해하며
현자에게 후한상과 함께 살려
보냈다 합니다.

우리네 사는 날에
어떻게 좋은 날만
혹은 절망의 날만 있겠습니까?

궂은날 있으면 맑은 날씨처럼
오락가락 하겠지요.

그 때마다
우리도
저 글귀처럼
내 스스로를 다잡으며
지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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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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