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본 적이 있는데, 평소에도 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던지라 외롭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외로움을 타는 저를 발견했죠. 

혼자 살면 외롭긴 한데 가족들과 혹은 누군가와 같이
살더라도 외로움을 안느낀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누군가가 옆에 있어도 외로움은 충분히 느낄 수 있고
그런 외로움은 타인으로서 채우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그 비워진 마음을 채워나가야 하더라구요. 

혼자서도 잘 생활하고 잘 견딜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그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