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곡나무님처럼 세상엔 내 편이 없다고 믿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만 아무도 내 편이 되어주지 못할 때 
자기 자신만이라도 내 편이라고 믿고 일어서는 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인간은 이미 태어난 이상 고통의 연속이라 생각해
이러한 역경을 고통 대신 하나의 경험이자 재산이라고 믿는 역발상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젠가 글쓴이님의 무너진 자존감이 하나하나 쌓여서 하나의 산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