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생산자들의 기쁨과 슬픔

어거스트
어거스트 인증된 계정 · 지금을 읽는 미디어 뉴스레터
2022/09/22
안녕하세요. 에디터 Friday입니다.
오늘은 뉴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얼마 전 잡지 <GQ>에서 발행한 기사를 하나 읽었습니다. 제목은 '내 감정을 객관적으로 보는 법'. 사실 제목은 별로 안 끌렸는데, '유독 감정 조절이 어려운 당신에게 추천한다'는 코멘트에 꽂혀 클릭했습니다. 기사중 에디터가 나열한 항목 중 '나를 타인처럼 바라볼 것,' '감정적 혼란을 일으킨 원인과 마주할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친 몸과 마음의 회복이 더딘 요즘,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다가 이 기사를 읽고 나의 하는 일을 돌아보았어요.  나라는 타인은 속 시끄러운 '뉴스'를 만드는 사람이라 어쩌면 자꾸 화가 나고 감정 조절이 안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추측해봅니다. 절 기쁘고 슬프게 만드는, 뉴스에 대한 단상을 풀어서 지극히 자기 위안적인 시간을 가져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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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산업을 통해 세상을 읽습니다. 휘발되지 않는 인사이트를 담아 매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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