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가성비 마이너스 by 최경희

김민하 · 정치병연구소장

2023/01/12

뉴스를 보는데, 어제 국방부 업무보고 할 때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고 핵석열 핵통령이 됐더라. 공개되는 발언인데 이렇게까지 얘기를 해야돼? 핵석열 핵통령님 다 좋은데 약점이 뭐냐면, 논란이 될만한 말씀을 할 때... 그니까 가령 이재명씨가 이상한 얘기 하고 그러면 '또 무슨 꿍꿍이지?' 하게 된다. 보통 그렇지. 정치인들이 이상한 말을 하면 무슨 흉계가 있나부터 생각하거든 보통. 근데 핵석열 핵통령님은 '알고 말씀하시는 건가?' 이 생각부터 하게 돼요... 환우 여러분 진정하세요. 진짜로 뭘 모른다고 하는 게 아니라, 느낌이, 이미지가 그렇다는 겁니다. 아무튼 그렇기도 하니... 특히 외교나 안보에 관해서는 말씀을 줄이셔야 된다. 핵석열 핵통령님 업무보고 할 때 말씀을 보면, 이 얘기 저 얘기가 다 너무 길어. 그러다보니까 굳이 국민이 듣지 않아도 되는 얘기가 너무 많아. 업무보고 모두발언, 마무리발언 전문 검색하면 나오는데, 시간되실때들 한 번 주욱 읽어보세요. 무슨 얘긴지...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1/13

월급 가성비 마이너스

한국정치 국제정치/국제사회 미중일/남북관계

혈세로 받는 월급은 일안하고도 그냥 쓰면 된다는 것인지 출근 시간조차 제대로 지킨날이 거의 없다니...
시민들은 지옥철에 콩나물 시루 같은 출근버스로 온몸 파김치되어도 출근 시간 사수 위해 전쟁에 가까운 이동을 하는데 교통통제까지 하면서쫓아가는 길에서도 지각이라니..
목소리 한마디, 몰골 한컷도 보기 싫어집니다.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보다 더 불안하니..
국민들이 겪어야하는 성장통이 넘 크네요.
언제까지 저 몰골과 횡설수설을 봐야하는지..내리는 비도 부글거리는 속을 식히지 못하는 오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