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높임말과 맞춤법 공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by 세나부세나아

밥고래 · 큰그림 그리고 있습니다

2021/12/02

"왜 살해하셨습니까" "여성만 노리신건가요?" 높임말과 맞춤법이 파괴되고 있다. 언제 말을 높여 써야 하는지 경계가 무너진 듯한 상황을 많이 본다. 뉴스에 심심치 않게 나오는 각종 범죄사건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다. 범죄행위가 높임말이 필요한가? 범죄자에게 극존칭을 쓰는 기자들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왜 살인을 하셨습니까?" 가 아니라 "왜 살인을 했습니까?" 가 맞다. 정확한 사실과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기자는 이런 부분을 왜 간과하는가. 일분 일초 더 빠르게 소식을 내보내는것에만 급급해보인다.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프로를 보면 피해자가 모자이크를 하고 나와 인터뷰를 하는데 본인에게 피해를 준 가해자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면서도 "그분이~ " " 저를 때리시고.." 범죄자는 그분이 아니다. 때리신게 아니라 때린거다.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높임말이 쓰여야 한다. 동방예의지국의 부작용인가? 무조건 존대와 높임말을 한다고 개념있고 예의있는 사람...

세나부세나아 · 잘먹고 잘살고 잘싸는 행복한 세상

2021/12/03

답글: 높임말과 맞춤법 공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생활/사건사고+1

높임말과 맞춤법, 띄어쓰기 모두 무너진 요즘 사례 많이 있지요~

회사에서는 수직 관계이다 보니 더 웃긴 상황도 많습니다.

높임말은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저 위 상황은 정말 잘못된 높임말의 상황인거죠...

첫째, 같은 뜻을 가진 말이라도 상대를 높이는 뜻이 있는 낱말 사용한다.

예: 밥 ← 진지, 말 ← 말씀

둘째, '-시-'를 넣어 상대를 높여라.

―예: 할아버지, 다리 아프시죠?

셋째, 말끝을 '-습니다'로 끝내거라.

―예: 선생님, 고맙습니다.

넷째, 호칭 뒤에 '-께' '-께서'를 붙여라.

―예: 아버지께 보여 드리다.

아래 기사 참고하시면 더 이해가 빠르실 듯 싶네요^^

[초등 비법 전수] 높임말,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사용해요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