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위에 오른 사내 연애
2022/03/11
요즘 드라마들을 보다보면 눈에 띄는 소재가 있다. 바로 사내연애이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 맞선 세번 째 시즌에 돌입한 결혼작사 이혼작곡까지 예술은 세태를 반영하는데, 20,30대 직장인들 (기상청 사람들, 사내 맞선) 부터 50대 직장인들까지 비교적 다양한 연령대의 사내 연애를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필자도 어찌보면 같은 회사는 아니어도 같은 계열사 직원을 만나 결혼한 사내 연애를 경험자인데, 당시에는 쉽게 공개하지 못하고, 가슴 졸이기에 일수였다. 혹시 내 연애 상대가 누군지 알게 되어서, 사내 메신저로 검색당하지는 않을지, 괜히 나도 모르는 사내 "찌라시"의 주인공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