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길냥이와 캣맘 이야기

2022/03/06
오늘도 날씨가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서 냥이 밥그릇 몇개가
행방불명 되었습니다.
제가 밥을 주는 밥자리 한 곳에는 '고양이 밥 주지마세요'라고 쓰여있었습니다. 
공업사 한쪽 모퉁이 틈에 애기냥들이 있어서 주던 곳인데,
밥 주지 말라고 판자로 그곳을 막아버리고 밥 주지 말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밥 그릇과 물 그릇도 다 치워버리고요...
근처 다른 곳에 밥이랑 물을 숨겨 놓긴 했는데, 거기고 언제 들킬지 모르겠습니다.
다녀보면 매장에서 길냥이들 밥 챙겨주시는 곳도 많은데,
작은 모퉁이도 냥이에게 허락하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냥이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것을 느낍니다. 
"길냥이들도 우리의 이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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