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뷰어
행복뷰어 · 나이 들어가는 철없는 30대 행복뷰어
2022/03/27
이렇게 말하면 '이 사람 뭐지?'
라고 생각 할 듯 하지만.
그래도 이 또한 괜찮아요~
연락할 수 있고, 화낼 수 있고, 짜증도 낼 수 있고, 
그러다가 사과할 수 있고, 사랑한다 할 수 있고
아직 기회는 많으니까요.^^
저희 엄마가 저한테 매번 하셨던 말씀이
"너는, 늘 물가에 내놓은 5살짜리 꼬맹이같아. 아직도 나한테는"
이었어요. 불안불안한 딸의 모습만 보였었나봐요.
저도 화도 많이내고 투정도 부리고 해서는 안되는 말들을 굉장히 많이 했었어요.
특히 엄마는 오롯이 제 편이라는걸 알고 있었으니까 더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늘 싸우고 나서 먼저 엄마한테 말했어요. "미안하고 사랑해.." 라구요.
돌아가신지 곧 4년이네요.
매일 전화해서 매일 사랑한다고 얘기했어도 
화내고 투정부리고 해서는 안되는 말들 했던 것들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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