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 울었어요.

dreamerum89
dreamerum89 ·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살려고 합니다.
2022/03/28
"아빠를 위하여" 위하여라는 애세이라는 책인데 만화로 읽기에는 술술 읽히더라구요. 하지만 아빠의 암 투병기와 그리고 이별... 보는 내내 계속 울었어요. 감정이 메마른지 알았는데 책을 읽으며 느낀건 아직 심장이 살아있다는 거예요.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다가오는 이별의 순간 과연 제대로 감당해 낼 수 있을까 책을 보는 중간 중간 느꼈어요. 생로병사 누구나 겪는 거지만 같이 지내던 누군가가 떠나고, 그 빈자리를 인식하는 순간 떠났구나... 떠나셨구나... 느낀다는거. 혹시나 펑펑 울고 싶고, 가족 중에 환우분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셔도 좋을거 같더라구요. 사실 이별의 순간 무서워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애별리고라고 하더라고요. 경전에서는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혹여 이별의 순간이 온다면 담담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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