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3/29
자기 결정을 책임 질 만한 성인이라면 남녀가 함께 사는 것이 그리 큰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두 사람과 엮인 가족이나 배경보다 오롯이 상대방에게만 집중할 수 있으니 그 점은 좋아보여요. 

하지만 살아보고 아님 말지식의 가벼움이나 무책임함은 조금 우려되긴 합니다. 
그것 또한 경험이고 후회로 인해 얻은 것 또한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니 차라리 다행인 것이라 생각해야 할까요? 

결혼 이라는 나름의 숭고한 약속을 사회가 너무 구태의연하고 어리석은 의식이라 치부하는 것은 아닌지 조금 씁쓸 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망나뇽님의 신중한 결정을 응원합니다. 사랑하는 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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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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