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마음이 체했을 땐 어디를 따야할까? by 따얼

류주영 · 대나무숲이 필요합니다.

2022/03/19

코로나 블루인가보다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려고 한 지가 꽤 지났다. 무기력해지고 의욕도 없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버겁다고 느껴져도 남들도 그렇겠지 하며 위안 삼았다. 힘들어도 티내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했지만 돌아오는 건 더 열심히 하든가 자리를 바꾸든가 하라였다. 마음에 커다란 추를 매단 듯 한없이 무거워졌다. 꾸역꾸역 억울한 마음과 하고싶은 말들이 올라왔지만 뭔가에 막힌 듯 터져나오지 못하고 막혀 답답하기만 하다. 뭘 해야 이런 마음의 체기가 내려갈까? 고민해봐도 뾰족한 수가 생각나지 않아 오늘도 퇴근길에 치킨과 맥주를 샀다. 사는 게 참 뭐 같다.

따얼 · 안녕하세요^^

2022/03/19

답글: 마음이 체했을 땐 어디를 따야할까?

생활/사건사고+1

저는 이런저런 생각도 하기싫어서 한잔하고
그동안 못봤던 드라마나 영화를 봅니다
어쩔때는 음악들으며 그냥 걷기도 하구요
그럼 잡생각은 조금 덜 드는거 같아요
요즘 코로나로 이런게 유행이라고 하던데
전 예전부터 그랬던거 같습니다. 다른거에
몰두하기...
마음으로 체했을땐 웃음을 따야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잘 안되는게 현실이잖아요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시고 드라마, 영화, 예능
몰아보는것! 추천드립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