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고 있는걸까

2022/03/13
나는 대체 어떻게 살고있는걸까.
살면서 정말로 지켜야 할 소중한것들을 잃지 않고 지키면서 살기위해 노력해왔다. 가족,친구,가치관,신념 등..
그런데 내 소중한 것들로부터 상처받고 생채기가 나면서부터인지, 아니면 나이가 들수록 소중한 것들을 들여다볼 여유가 사라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점점 소중한 것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것은 때로는 자신의 능력치를 뛰어넘을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질때가 있다. 그런데 그 소중한 것들이 내안에서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다. 그래서 내안에 빛도 점점 희미해져간다. 나는 대체 무엇때문에 내 삶이 이렇게 흘러가도록 바라만보고 있나.

이제 더이상은 잃지 않으려한다. 세상이 만들어놓은 틀에 나를 끼워넣으며 내가 지켜야 할 것들을 방치하는거 이제 그만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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