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참 간사한게...

방구석 철학자
방구석 철학자 · 아. 잠시만요. 낯가려요.
2022/04/25


너무너무 하기 싫었다.
아무리 즐거운 일이라도 의무가 되버리면 하기가 싫다.
아 이런거 다신 평생 안하겠다고 
한동안은 내팽겨버렸었는데.

시간이 흘러 잊어버릴때쯤
그것이 통장에 숫자로 들어오니
기어기어 주워들어서
잘해보겠다고 열심히 하는
내 모습이 너무너무 ㅂㅅ같았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