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픈 것 (자작글귀)

H
HAMI_Nang · 자작글과 자작시를 주로 씁니다.
2022/04/20
대놓고 듣는 욕보다 지나가다 우연히 들은 욕이 더 기억에 남고 더 아픈 법이다

감정에 무뎌지는 우리는 누군가의 심한 말에도 울지 않으며 참아내지만
오랫동안 서고 움직이다가 쓰라린 뒤꿈치 물집에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우리는 어떤 것에도 무너지지 않으며 강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작은 상처에도 쉽게 눈물을 보이며 울 수 있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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