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4/21
예나 지금이나 결혼이라는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정의 문제로 인식이 되어
당사자들을 더욱더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내 나이 63세, 우리 때만 해도 결혼은 거의 무조건 하는 것으로 생각했었지만
나는 단호하게 결혼을 거부하고 부모님은 물론 집안 어르신들의 걱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 고집을 꺾지 않았네요.

저는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싫어서 안 했습니다.
아이를 둔다는 것도 내겐 두려운 일이었고요!
한마디로 부모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 내 주관이 확고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도 싱글이고
가끔은 외로울 때도 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한결 님도 깊이 고민하시고 결정하세요.
후회 없는 선택 잘하시기 바랍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730
팔로워 279
팔로잉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