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기 #111

채수아
채수아 · 일상의 두근거림을 탐닉하고싶은 임로
2022/05/11
1. 오늘 퇴근 후 터진 문제 해결마치고 잔업 마치고 퇴근한거 칭찬해:)
오늘도 퇴근후에 잔업을 처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오후에 처리한 일 중 하나가 진행이 안된다고 관련업체에서 연락이 왔다. 바로 지사장님이 사무실로 연락오셨다.
해당 터미널로 확인중이라고 끊고 폰으로 연락 시도를 하는 와중에 다시 사무실로 연락이 왔다. 받으니 지사장님이었다. 지금 터미널쪽으로 연락을 하고 있어야지 니가 전화를 받으면 어쩌냐는 식으로 무슨 말을 많이 하셨다. 사장님 전화오실줄 알고 폰으로 연락하고있었단 말이 차마 입밖에 나오질 않았다. 그냥 입이 조개처럼 닫혀 벌어지지 않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다행히 상사 한분이 같이 남아계셔서 사장님이 바꿔달라기에 전화연결해드렸다. 덕분에 둘이 터미널과 선사, 인천본사까지 이곳저곳 연락을 돌리며 확인한 결과, 우리 잘못이 아니라 선사측 잘못이라는게 확인되었다. 
우리 업무는 제대로 이행해 터미널에서 홀딩을 풀어줬는데, 선사측에서 홀딩 걸어놓은걸 안풀어줘서 운송사측에서 화물을 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던 것이다.
애초에 선사측에서 홀딩을 거는 경우가 간혹가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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