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퇴사를 앞두고..

Stay Happy
2022/05/19
1년 여를 고민한 끝에 결정한 퇴사 면담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 마냥 기분이 홀가분 하지만은 않았다. 1년을 고민해 내린 결정인데도 후회를 걱정하는 내가 조금은 안쓰럽게 느껴졌다.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막역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6년 간 경찰 공무원을 준비했던 친구는 결국 준비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단다. 우리는 아직 젊고 기회는 아직 열려있건만 오늘은 왠지 그 남은 인생의 여정이 무겁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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