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되는 능력주의와 엘리트 : 불평등에 대하여

달빛소년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2/05/14
한 마을이 있다. 여기는 귀족/평민/노예의 계급이 있고 3 분의 1의 확률로 각각의 계급에 들어 갈 수 있다. 얼핏 보면 귀족 아니면 평민이 될 확률은 3 분의 2이기에 무난한 삶을 살 수 있겠다고 믿는다. 귀족의 집에서 태어나면 부유한 사람이 된다. 나머지 계급은 신분 이동이 불가능 하다.  

또 한 마을이 있다. 여기는 능력주의에 따라 열심히 하면 노력에 따른 보상과 성공이 주어 진다. 계급은 없지만 재산에 따라 사회 시스템을 누릴 수 있고 학력과 지위의 세습을 위해 개인의 능력을 키우는데 어마어마한 돈을 쓸 수 있다. 재산에 따라 태어나는 것은 무작위 이다.  

자 그럼 여러분들은 어느 마을에서 태어나고 싶은가?
다수의 사람들은 능력주의에 따라 열심히 하면 노력에 따른 보상과 성공이 주어지는 두 번째 마을을 선택할 것 이다. 

그러나, 이건 관점에 따라서 틀릴 수 도 있다. 두 번째는 어쩌면 첫 번째 보다 더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능력주의에 따라 열심히 하면 노력에 따른 보상과 성공이 주어진다는 허상에 사로 잡히며 결국 상위 1%에게 모든 부가 돌아간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피터팬의 세상살기!
1.8K
팔로워 804
팔로잉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