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비웃는 자들은 정작 대충 산다. by 김상우

솔로구리 · 사람을 대하는 사람

2022/05/12

내 자신의 노력을 누군가에게 확인 받으려 하지말라. (확인 받아서 얻어지는 안심도 잠시 뿐이다) 또한, 내가 들인 노력이 어디까지 왔는지 당장에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냈는지에 조금은 무뎌져도 괜찮다. 누군가 자신의 꿈에 말했을 때, 그 사람의 꿈을 응원해주는 사람보다 개꿈이라며 비아냥거리는 사람을 만나기 더 쉽다. 아니, 만나기 쉽다기 보다 비율적으로 응원해주는 쪽보다 비웃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타인의 꿈과 비전, 노력에 대해 비웃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정작 자기 삶에는 대충 산다) 하물며 그것이 실패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생각을 떠올려 시도해본 사람과 대충 살면서 비아냥거리기만 하는 사람과는 인생의 결이 많이 다를 것이다. '진인사 대천명'이란 말을 들어보셨는가~? 사람이 일을 행한 후에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뜻의 '수인사대천명'에서 비롯된 말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쏟고, 최선을 다한 뒤에는 오직 하늘의 뜻을 기다리면 된다는...

김상우 · 52살 농사짓는 남성

2022/05/12

답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비웃는 자들은 정작 대충 산다.

생활/사건사고+5

좋은 글입니다. 저는 농사를 짓는데 하늘의 농사를 70%정도
좌지우지합니다. 왜냐하면 작물을 심고 태풍이 불면 20%살까 말까
합니다. 살아도 가격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준비를 잘 안하면 그결과가
좋지 않기에 게을러지 않도록 조금의 노력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