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노을 · 강16마리 냥17마리 맘입니다
2022/05/08
고등학교1학년때 같은 반친구였어요
방송출연 때문에 학교에 매일 등교하진  않았는데, 참 검소했던 소녀였는데...
고1때 교복을 1년만 입고 2학년부턴 자율복장이였어요
전 엄마친구 딸 교복을 물러받아서 입었고, 이 친구는 중학교때 교복을 입고 다녔어요
어느날 교복을 물어보니 1년 입을거 사는게 낭비라서 안산다더군요
학교도 버스타서 다녔어요
영어회화를 참 잘하던 친구였어요
영어 선생님보다도 발음이나 생활영어가 뛰었났었던게 기억나네요
자리가 앞뒤로 앉는거라 그 아이가 등교하면 수다도 떨고 매점도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옛날 어른이 말씀 하신게 기억나네요
윗사람이나 언니오빠가 세상을 떠날땐 수긍을 하게 되는데 동갑친구가 먼저 떠나면
엄청 허하다더니 이해가 되네요
뉴스를 접하면서 허하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안타깝고 아깝게 길에 명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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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2명과 댕댕이16마리 냥냥이17마리와 행복하게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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