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 칼럼니스트
2023/12/24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장으로 동력 약화 불가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예고했던 탈당 시한 12월 27일이 임박했다. 그런데 돌발 변수가 생겼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전격 등판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이 전 대표가 무조건 탈당한다는 것은 아니었고 국민의힘이 쇄신되지 않으면 탈당해서 신당 창당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이 전 대표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등장을 덜컥 쇄신이라는 입장을 표하기에는 어쩐지 궁색해 보인다. 

그런데 한동훈 전 장관이 27일 이전에 이 전 대표를 만나서 탈당 만류에 나설 가능성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그는 "당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분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특정한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따로 이 전 대표를 만날 계획은 없다는 의미이다. 한동훈이 이준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전 대표도 한 전 장관과 만나지 못하더라도 "일정대로 탈당을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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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시사평론을 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하고 긴 투병의 시간을 거친 이후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문화예술과 인생에 대한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서울신문, 아시아경제,아주경제,시사저널,주간한국, 여성신문,신동아,폴리뉴스에 칼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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