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못하지??

동모장 · 진짜 나는 누굴까?
2023/12/26
친구들과 또 다시 보드게임을 하러 장소로 모였다.

처음에는 할리갈리를 하면서 재밌게 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의견이 충돌할 때가 많아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결국에 나의 승리로 끝났기에 불만은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려던 찰나에
갑자기 친구들이 태권도때 배웠던 발차기와
낙법?등을 하면서 나에게 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

발차기는 문제없이 잘 해냈다.
(물론 많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앞구르기 마저도 나름 괜찮았다.

하지만 나는 거기서 멈췄어야 했다.

뒷구르기도 할 수 있냐는 말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결국에 오기가 생겼다.

그렇게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도전을 한 그 순간
그대로 목으로 떨어져서 다신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분명 어렸을때는 너무 쉽게 되었는데
지금 안되니까 정말 이해가 안된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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