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이뤄내는 주변사람들에 비해서
한없이 초라해보이는 나의 상황을 보면
항상 불안하다는 생각이 드는거 같다.

옛날에는 이렇게까지 불안하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요즘따라 내 미래가 걱정되서 그런지 불안한거 같다.

나만 홀로 뒤쳐져 가는거 같고, 다른 사람들은 한없이 나아가는거 같다.

아마 내가 너무 안일하게 살면서 노력을 안한 탓이겠지...

그렇다고 지금 여기서 멈추고 다른 일을 찾아보기에는 생각보다 많이 와버린 느낌...

왜 도전이 어렵고 무서운건지 점점 실감이 되는거 같다.

조금 더 안정적인 무언가를 찾게되고, 거기에 만족하려고 하는지 알거 같다.

그런데...

불안하고 무섭다고 안하면 내 눈마저 가려버리는 행위기에
설령 망하더라도 그냥 해보려고 마음을 굳게 먹었다.

어차피 처음이라 부족한게 많으니까..

그냥 싫은 소리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