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농사꾼 감자 기르기 4
감자밭 고랑에 물이 고이고 풀도 덩달아 생육이
넘쳐났다.
집에서 목이 길다란 장화를 신고 왔기에 당장 풀뽑기를 할 수 있었다.
감자 순 사이에 자란 풀을 뽑으면 감자까지 들썩이는 문제가 발생하였고 결국 감자 순은 쓰러지고 말았다.
하는 수 없이 호미를 사용하여 쓰러진 감자 순을 세우고 흙을 퍼서 북을 주었다.
감자밭에 물이 고이면 곤란하다는 생각으로 걱정이 되었다.
그렇다고 딱히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물길을 돌릴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감자 고랑 옆에 20여미터 정도 생각을 감자와 같은 시기에 심었으나 아직까지 싹이 나지않고 있다.
싹틈이 다소 늦는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너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