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손님들
2024/04/17
우리 펍에서 1년 6개월 정도?
밤에만 일하다가 언젠가부터 낮, 밤
번갈아가면서 일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낮에 오는 손님들과도 많이 친해졌다.
밤에는 근처에서 일 끝나고 오는
호스피탈리티 젊은 사람들이라면
낮에는 근처 사는 중년 로컬들이라
다들 좋은 분들이지만
조금 더 까다롭긴 하다.
처음 낮에 일하기 시작하면서
낮 손님들을 보는데 어떤 거칠게 생긴
중년 남자가 매일 혼자 와서
파인트 퓨어블론드와 보드카 샷을
엄청 마시는걸 보게 됐다.
그 손님은 가끔 다른 단골 손님들이랑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만 보통은
혼자 다니는것 같더라고.
그런데 굉장히 거칠고 굳은 얼굴이라
솔직히 조금 무서웠다.
일마치고 온 것 같은데 일터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보다 하는
생각으로 그 손님이 내 앞에 와서 주문을
할때마다 더 활짝 웃으면서 맞이했다.
하이, 하와유? 하고 ...
밤에만 일하다가 언젠가부터 낮, 밤
번갈아가면서 일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낮에 오는 손님들과도 많이 친해졌다.
밤에는 근처에서 일 끝나고 오는
호스피탈리티 젊은 사람들이라면
낮에는 근처 사는 중년 로컬들이라
다들 좋은 분들이지만
조금 더 까다롭긴 하다.
처음 낮에 일하기 시작하면서
낮 손님들을 보는데 어떤 거칠게 생긴
중년 남자가 매일 혼자 와서
파인트 퓨어블론드와 보드카 샷을
엄청 마시는걸 보게 됐다.
그 손님은 가끔 다른 단골 손님들이랑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만 보통은
혼자 다니는것 같더라고.
그런데 굉장히 거칠고 굳은 얼굴이라
솔직히 조금 무서웠다.
일마치고 온 것 같은데 일터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보다 하는
생각으로 그 손님이 내 앞에 와서 주문을
할때마다 더 활짝 웃으면서 맞이했다.
하이, 하와유?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