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 세계는 인공적(人工的)이다. [백성욱 박사의 철학 사상 해설: 극락 세계]

나반의 정원
나반의 정원 · 정치학과 국제 관계 및 불교에 관심
2023/03/07
픽사베이, 붓다 이미지
백성욱의 문화예술관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불국토 건설 이상이 인류와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이 아니고 이 지상에 건설한다는 철학과 관련되어 있다. 석가모니 붓다의 염원을 이어받은 미륵불의 염원 역시 저 세상이 아닌 이 세상에 미륵 정토를 구현하는 것이다.

백성욱은 극락세계도 인공적이라 보았다. 인간 중심의 세계관을 가진 불교 철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타방(他方)의 극락세계도 잘 살펴보면 보리를 증득할 때 세우는 서원(誓願)으로 건립된 것이다. 
아미타불의 극락 세계는 국왕의 지위를 버리고 출가한 법장 비구가 48대원을 세워 이룩한 세계이다. 그는 “5겁 동안 사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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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제 정치학과 정치 철학, 그리고 남북한 관계와 중국 문제를 연구하고 강의하였으며 대학 총장을 역임하였다. 금강경 연구, 원효와 백성욱 박사에 관한 논문을 쓴 불교 연구자이다. 본명은 정천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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