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세상의 한 쪽
2023/06/14
누구나 거부하고 싶지만, 그 유혹을 거부하기에는 정말 힘든 상황이 있다. 그것이 자연스럽게 유혹당하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 의해 강제로 당하든지 그 유혹에 빠지게 되면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이 자살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난다고 많은 사람은 이야기하고 있다.
당황한 어머니의 목소리 “ 선생님, 저희 딸을 살려주세요. 무슨 이유인지 마약을 끊지 못하고 자꾸 숨어서 마약을 하고 있습니다. 제발 병원에 입원시켜주세요.” 어머니의 목소리는 병원의 본관에서 매우 큰 목소리로 모든 사람이 그 어머니를 지켜보고 있었다. 의사는 그 어머니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런지 그 자리에서 빨리 피하고 원무과 직원이 나와서 이야기를 합니다. “어머니, 여기에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마약 환자는 우리 병원에서 받지 않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강한 어조로 보호자인 것 같은 어머니에게 말을 합니다. 옆에 있는 딸은 그냥 “여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라고 말을 하면서 가는 미소를 보이면서 의사에게 비스듬히 인사를 하는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다시 원무과 직원에게 이야기했지만 역시나 받지 않았다. 병원 앞에 있는 경비원에 의해 병원 밖으로 나오게 되었으며 어머니는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해 하늘을 보면서 생각하는 모습이 보였다.
옆에서 지켜보는 나 자신도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마약 치료 전문병원이라고 간판이 적혀 있지만, 마약 환자를 받지 않는다. 원무과 직원에게 이야기해 보지만 돌아오는 말은 “ 돈을 벌지 못하여요.”라는 것이다. “그럼 그 사람은 어디에 가야 하나요.”라고 말을 하니 국립병원에 가던지 받아 주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참 무심한 이야기이다. 환자를 봐야 하는 의사는 경제적인 원리에 따라 선별해서 받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는 그것...
각 중독에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각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하고 있는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은 생각에서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