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2~3학년때쯤 같은 교회를 다니는 여집사에게 물었다고 한다.
 그집도 딸과 아들이 있었는데 딸과 아들중에 누가 더 예뻐요? 

여집사는 둘다 똑같이 예쁘다고 했다고 하면서 나에게 집에서 딸과 
 아들을 차별하는것 아니냐며 웃으면서 말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딸이 나에게도 여러번 
 확인했던게 기억이 났다.  물었을 당시에는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아서 한번은 집고 넘어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딸에게 하나님은 엄마들에게는 "모성" 이라는 특별한 감정을 
 주셨다고...모성은 생명을 키워내는 힘이라고....
 
 첫째에게 엄마의 사랑을 다줬으니 줄게없는게 아니라 두번째 
 아기때도 하나님께서 엄마의 사랑을 또다시 채워줘서 똑같이 
 두번째 아기도 사랑하면서 키운다고...   
 세번째...네번째...여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