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이 모두 많이 지친 것 같아 안타깝네요.
그래도 죽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치료방법을 좀 더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의료계 종사자는 아니지만 
저와 애들 경험으로 봤을 때 정신과 상담과 기능의학적 치료가 필요할 것 같아요.
이미 심각한 우울증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나는 몸이 안 좋아서 힘든데
병원에서 검사하면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오면
주변에서는 엄살이라는 식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죠.
작년에 우리 작은애가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덕분에 가정불화도 약간 있었고요. 
(실은 아직도 다 나은 게 아니라 현재진행형이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아졌어요.)

작년에 애 피검사, 심전도검사, CT, MRI 기타 등등
여러 검사를 해도 다 이상 없다고 나오는데
애는 기운이 없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그때 우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