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가족들과 사이가 좋은 편이라
결혼하기 전에는 태풍이 오고 있는 와중에도 고향을 찾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한동안은 명절이 정말 싫었습니다.
지금도 좋은 건 아니지만 우리집에서 명절을 지내니
시가에 가서 자야 하는 부담이 없어져서 그런지
지금이 조금 나은 것도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애들이 커가니
명절 때 아니면 자식들 얼굴 보기 어려운 부모님들의 마음도 알 것 같고요.
그래도 가족이라고 상처를 안 입는 것도 아니고
특히 며느리는 어떻게 보면 가족 내 위계질서 상 꼴찌에 위치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며느리를 함부로 대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마다 속사정이 있을 수 있지만
애들도 다 보고 듣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애들이 엄마 편을 들지 할머니 할아버지 편을 들지 생각하면
어떻게 처신해야 애들을 한번...
결혼하기 전에는 태풍이 오고 있는 와중에도 고향을 찾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한동안은 명절이 정말 싫었습니다.
지금도 좋은 건 아니지만 우리집에서 명절을 지내니
시가에 가서 자야 하는 부담이 없어져서 그런지
지금이 조금 나은 것도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애들이 커가니
명절 때 아니면 자식들 얼굴 보기 어려운 부모님들의 마음도 알 것 같고요.
그래도 가족이라고 상처를 안 입는 것도 아니고
특히 며느리는 어떻게 보면 가족 내 위계질서 상 꼴찌에 위치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며느리를 함부로 대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마다 속사정이 있을 수 있지만
애들도 다 보고 듣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애들이 엄마 편을 들지 할머니 할아버지 편을 들지 생각하면
어떻게 처신해야 애들을 한번...
읽는 내내 따뜻한 겨울님 말씀에 지속적으로 공감하며 읽게된 것 같아요..🥹 맞아요 애들은 대체적으로 무조건 엄마편인 경우가 더 많고, 그걸 안다면 할머니 할아버지도 처신 똑바로 해야 가족이 화목해진다는 점을 알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가 다른 며느리니 막 대하는 시댁이 많았던 터라 오늘의 글을 작성하는 내내 '우리집과 비슷한 사람들도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갖기도 했습니다
축하의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겨울님 ☺️ 부디 행복한 추석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