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물이 난다.
세컨차지 매니저가 곧 다른 회사로 떠난다.

그가 우리에게 새로운 보스가 생길때까지 
잠깐동안만 보스를 하게 됐다고 했을때
왜 잠깐만 하는건지, 왜 저 사람한테
보스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었고 그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조차 하기 싫었다.

이 회사에서 꽤 오랫동안 일 한 걸로 알고
우리 펍이나 로컬들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인데
뭐가 부족해서 승진을 시켜주지 않는지.
나라면 그만둘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도 같은 마음이었나 결국 그는 
다른 회사의 보스 자리를 얻어 
이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

나는 그와 같이 사는 플랫메이트에게 
미리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말해주지 않았어도 그가 떠날거라는걸 
느낌으로 알고 있었다.
왜냐면 새로 매니저가 두명이나 
들어온다는걸 알고 있었고
매니저 ㅅ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