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0/06
사람이 죽는다는 게 참 어렵고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그걸 해내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 뒤에 항상 그 용기로 더 잘 살아갔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을 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얼마나 많이 힘들었길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일까..저도 패기넘치던 시절 시도를 해보았지만 정말이지 너무너무 무섭더군요.
전 제 손목을 종이로 생각했었지만 차마 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이러한 일들이 남일 같이만 느껴졌는데 가까운 곳에서 경험하고 보내드리고 나니 더 이상 남일 같다는 생각도 들지않고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는 그 용기를 끊어내는 데 사용하지 말고 살아가는데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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