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나를 괴롭히는 책들 by 최아름

신요조 · 노래를 부르고 글을 씁니다.

2021/10/08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보면 원없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겠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저도 사실은 그럴 줄 알고 책방을 시작했는데… 책방을 하고나서는 일을 하느라 읽고 싶은 책을 더 못읽게 되고 말았습니다. 아마 저 뿐 아니라 출판사든 방송국이든 책을 매일 만지고 다루는 분들은 어쩐지 모두 비슷한 고민을 하시지 않을까 짐작해보는데요. 책은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가혹한 물건 같습니다. 요즘 저를 괴롭히고 있는 책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너무 읽고 싶은데 바빠서 못읽고 있는 책이에요. 앤 카슨의 신간 <짧은 이야기들>,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이 얼마전 함께 선보였습니다. 서울에서 책방을 운영할 때 <남편의 아름다움>을 얼마나 많이 영업(?)했는지 몰라요. 이렇게 두 권의 책이 한번에 나와주다니 너무 신나서 안절부절입니다. 그 뿐 아니라, 마음산책 출판사의 ‘말’ 시리즈에서는 <뒤라스의 말> 이 출간되...

최

최아름 · 재미있는 책

2021/10/25

답글: 나를 괴롭히는 책들

생활/사건사고+5

저는 아직 학생이라 읽고싶은 책은 틈틈히 읽고있는편이지만 독서에 습관을 들인지 얼마안된 독서초보자라
처음에는 제가 읽고싶은 책들만 읽다가 지금은 제가 읽어보지않은 여러장르의 책들을 우선적으로 읽어보고
있습니다 ㅎㅎ 에세이만 잔뜩 읽고싶지만 과제에 치여사느라 그럴 수 없다는게 조금 아쉽네요..ㅜㅜ
이 글을 읽으면서 말하신 책들 저도 장바구니에 넣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