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피자햄버거 · 평범한 한국의 고등학생
2021/10/24
10대 입니다.

작성하신 글 잘 읽었습니다.

10대. 청춘입니다

맞아요 청춘입니다.

자신의 특기나 꿈을 찾기보단

무조건 공부가 우선이라는 말을 듣고

공부를 강요받으며

'모두 너를 위해서 너를 훈계하는거다'

솔직히 듣는 10대 입장에선 훈계든 뭐든 다 잔소리에 듣기 싫은 말 뿐이지요.

하지만,

온갖 잔소리에, 꾸중에, 듣기 힘든말, 모두 버텨왔잖아요?

지금까지도 잘 버텨냈습니다.

앞으로도 버텨낼수 있어요.

한 사람 여러사람이 모두 너를 위해 하는거다 하지만 정작 나에게 도움되지 않는 말들이라도

지금까지 잘 버텨왔잖아요?

앞으로도 버텨낼 일들이 상당할겁니다.

이것보다도 더한 일들도요.

하지만, 지금 이렇게 힘들다고 포기하기엔

당신의 청춘이, 모든 10대들의 청춘이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느껴집니다.

너무나도 힘들다고 느껴질때에는

즐거웠던 기억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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