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솔
박산솔 ·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1/12/07
전 출판사에서 일했었어요.

출판업계 사람들 맞춤법 엄청 민감하죠. 전 그 와중에 엄청 틀리고요. 으하하하.

똑같은 원고를 10번 20번 넘게 교정교열을 봐요.

편집자들은 거의 맞춤법 신경쓰는 직업병이 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자장면이 짜장면이 되는 날.

맞춤법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났어요.

물론 여전히 길을 가다 가도 틀린 맞춤법을 보면 '오, 오타다!' 하고 생각하지만

이제 아무렴 어때 라고 마음이 편해졌답니다.

맞아요. 중요한 건 맞춤법이 아니죠.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솔앤유 전자책 독립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만이 쓸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창작하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나만의 이야기를 창작하고 싶습니다.
348
팔로워 410
팔로잉 1.6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