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선님에게 깊이 공감합니다.
작금의 의대 증원 분란을 보며 히포크라테스 선서(Hippocratic Oath)를 생각하게 된다. 이 선서에는 의사의 윤리 등에 대한 선서문으로, 희생 · 봉사 · 장인 정신이 담겨져 있다.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직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하는 서약이다.
'선서'에는 의사의 직업정체성 교육에 관한 내용이 잘 담겨 있다. 의대 교수와 전공의들은 자신의 직업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직업적 삶에 대한 반성을 통해 전문가의 위상에 합당한 직업정신과 윤리의식을 지니고 있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4주째로 접어들었지만 해결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일부 의대 교수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며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