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의 유혹.
유독 회사만 출근하면 점심을 먹고 난 뒤에 몰려오는 잠을 이기기 쉽지 않다.
잠을 이겨보려 마시는 출근에서 점심시간 까지 걸쳐 2-3잔의 커피는 힘을 발휘하지도 못한다.
기억력이 좋지 못하고, 검색하기는 게으른 탓에 그냥 쓰지만, 외국 어디는 점심 후 낮잠 시간 30분 정도를 준다는 것을 기사로 접했었다. 우리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다면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가,
돌아서서 바로 그럼 내 퇴근 시간이 30분 뒤로 밀리는 건가? 라는 아찔한 생각에 도달하게 되면, 졸린 눈을 어떻게든 억지로 뜨게 되기도 한다.
억지로 눈을 뜨고는 있지만, 외근으로 자리를 비운 직원들이 많은 날은 더욱더 잠을 참기가 쉽지 않다. 5분만 눈만 감아 볼까? 5분 사이에 무슨 일이 있겠어? 이런 말로 스스로에게 속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