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있을 그가 다녀갔다...이제 진짜 안와도 괜찮아..

유리나
유리나 ·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특별한 사람
2024/03/31
3월 28일
부산엔 폭우가 쏟아졌다.
하필 오늘..왜 이리 비가 쏟아지는거지?
하필 오늘 나는 외출을 준비하고 있었다...

준비를 하고 급하게 장애인콜택시(장콜)을 불러 외부 일정 시작
경찰서에 나머지 신고를 마치고
요즘 심각한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강직과 수면장애, 우울증으로
신경과와 정신과 진료를 하러갔다
빗속을 뚫고 이 병원에서 저 병원으로
무엇때문에 내가 이 고생을 하나 처량하다가
문뜩 쏟아지는 비가 참 시원하다 싶어졌다.
시원하게 주욱주욱 퍼붓는 비를 우산없이 다니고 싶지만 후폭풍이 두려워 우산을 단단히 잡아본다.

진료 후 저녁 사업자 모임때문에 장콜을 다시 부르고 병원 아래 커피숍에서 쏟아지는 비를 보며
잠시 감상에 젖어들즈음....아차..이러다 늦겠다
비가오거나 날씨가 안 좋을때면 장콜은 보통날보다 더 늦어지기 일수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총 20분이면 되는 거리지만 빗속을 뚫고 다니기엔 무리...
결국 우여곡절 끝에 약속시간이 20분이나 지나서야 겨우 자리에 도착했고
나의 멘탈상태를 아는 친구가 먼저 와있음에 겨우 안심을 하고 
2시간을 사업자 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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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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